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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병원 조우형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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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형

    [프로필]

    - 2008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 2008 미국 뉴욕주 간호사 합격
    - 2008 ~ 2010 서울대병원 내과계 중환자실 근무
    - 2010 ~ 2011 US army Camo Humphreys USAHC Primary Care Clinic
    - 2011 ~ 현재 US army Brian All good Army Community Hospital, Ambulatory Surgical Center
                        US army Brian All good Army Community Hospital, OB/GYN Clinic


    현재 근무 하시는 병원과 하시는 업무를 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간호사 선배님, 후배님 그리고 간호학생 여러분, 저는 현재 우리나라 서울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영내 Brian All good Army Community Hospital(BAACH) 다르게는 121병원이라는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우형 간호사라고 합니다.
    BAACH는 'Our mission is your health'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대한민국 내 여러 미군기지에서 복무하고 있는 주한미군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여러 형태로 미국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는 미국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여러 의료활동을 하는 중요한 곳입니다. 저는 최근까지 One-day-surgery 즉, 병동입원이 필요없는 수술 환자들의 pre-op, post-op 등을 담당하는 Ambulatory Surgical Center에서 Endoscope 같은 Special Procedure를 담당하다 OB/GYN clinic으로 옮기게 되어 임신을 포함한 많은 여성 건강 문제 등을 상담 하고, 환자를 triage 하는 역할을 할 예정에 있습니다.



    남성으로써 간호학과에 진학 하시게 된 동기 및 121병원에 입사하시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

    최근에 들어 금남의 영역이라 여겨지는 간호학에 남자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졸업을 하고 임상에 있을 무렵부터는 이미 많은 수의 남자 간호사들이 배출되고 있었습니다. 근무 여건이나 체력적인 문제 등만 보더라도 간호사가 결코 녹록치 않은 직업군 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소명의식과 분명한 목표를 가진 현명하고 건강한 남자 간호사들이 더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며, 이런 소명 의식이 저를 간호학으로 인도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주한미군병원으로 입사하게 된 계기는 학생시절부터 막연하게나마 한국을 넘어 더 큰 무대에서 활동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간호대학 졸업 후 미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면서 그 꿈들이 구체적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좋은 기회가 와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입사를 위해 특별히 공부하시거나 준비하신 내용이 있으신가요. 입사 노하우를 공개해 주세요.

    주한미군병원은 한국에 있는 미국병원입니다. 군대병원이라는 특징이 있지만 대체로 모든 의료 시스템과 의료용품, 기구 등은 미국 현지에서 직접 공급 받아 사용 할 정도로 실제 미국 내에서 일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 답니다. 더불어 내원하는 환자들 모두 미국인이기 때문에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영어 회화 능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고방식과 문화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열린 태도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사 노하우는 앞에서 언급한 영어 회화 능력을 꾸준히 향상 시키고 공석 공고를 주기적으로 살피면서 자기에게 맞는 자리를 기다리며, 국내 병원에서 경쟁력 있는 경력을 쌓는다면 주한미군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요?(주한미군 내 한국인 간호사로 취업되므로 한국간호사 자격이 필수조건임)





    한국 병원과 미국 병원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근무환경은 한국병원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RN, LPN, CNA등의 job title에 따라 각자 주어진 역할이 분명히 다릅니다.
    특히나 간호사는 환자 상담과 교육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하기에 간호사의 전문적인 지식과 책임감이 더욱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미국 문화에 속해 있기 때문에 한국사회에서 볼 수 있는 서열문화 보다는 자율성 안에 책임을 강조하는 그런 환경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복리 측면을 보면 예로 들어 한국의 대형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보다는 조금 더 보수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랑할 만한 점은 근무결격 사유만 없다면 60~65까지 정년이 보장 되는 점은, 요즘 같은 취업 대란에 대단한 근무 조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향후 계획이나 포부가 있으시다면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는 꾸준히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사회에서 도태되는 시기와 기간은 점점 단축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저 또한 대학원 진학을 비롯해 간호학을 기반으로 보다 나은 전문성을 확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다 보니 선진국인 미국의 의학계에서 중요하다고 여기는 시선들을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Preventive Medicine이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걸 간호계에 적용해 보면 Industrial Hygiene과 Occupational Hygiene 으로 생각 할 수 있는데 향후 이 부분을 좀 더 공부해 볼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Nurscape 편집부(nurscape@nursca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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