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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보건진료소 정순분 진료소 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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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분
의료취약지역에서 일정기간 직무교육을 받은 보건진료원이 근무지역을 지정받아 진료 및 보건의료 행위를 하는 곳이 보건진료소입니다. 1981년도부터 남명보건진료소에서 진료소장으로 근무하신 정순분 선생님의 일과 삶을 소개합니다.[프로필]1979년-경북제남간호학교졸업
1981년-김해군보건소근무
1981년 9월~현재-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남명보건진료소 근무
2005년 가정간호사자격증취득
2008년 노인요양보호사 1급자격증 취득첨가
2010년-영남대학 사회복지학과졸업(사회복지사자격증취득)
현재 보건진료소에서 하시고 계시는 업무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현재 전국에 1,901 개소가 설치( 도서지역 134 개소) 되어 이중 1,889 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1,866 명의 보건진료원이 근무하고 있다.
ㆍ상병상태를 판별하기 위한 진찰, 검사행위
ㆍ환자의 이송
ㆍ외상 등 흔히 볼 수 있는 환자의 치료 및 응급을 요하는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ㆍ상병의 악화방지를 위한 처치
ㆍ만성병 환자의 요양지도 및 관리
ㆍ정상분만시의 개조 및 가족계획을 위한 피임기구의 삽입
ㆍ예방접종
ㆍ위 의료행위에 따르는 의약품의 투여
ㆍ환경위생 및 영양개선에 관한 업무
ㆍ질병예방에 관한 업무
ㆍ가족계획을 포함한 모자 보건에 관한 업무
ㆍ주민의 건강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자에 대한 교육 및 지도에 관한 업무
ㆍ기타 주민의 건강증진에 관한 업무
보건진료소에 근무하시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싶어서 김해 보건소에 근무를 하다가 보건진료원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보건진료소에 오지 않았으면 다른 더 많은 성취를 이룰 수 있었겠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오지마을에서 분만을 도와서 출생한 아이들이 결혼해서 애기를 데리고 진료소에 인사하러 오는 것이나 응급환자를 처치하여 완쾌되어 논이나 밭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먼 그동안의 오지에서 고생하였던 것들이 모두 사라지고 흐믓한 마음으로 대신하기 때문입니다.
보건진료소 업무를 위해 필요한 자격요건이나 준비사항이 있는지요?
간호사, 조산사, 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자격을 가진 자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24주이상의 보건진료원직무교육을 이수하면 보건진료원자격이주어진다.
보건진료원 직무교육대상자 선발은 해당 시군구에서 별도의 공고로 모집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이 위탁한 교육기관에서 직무교육이수 후 각 시군 시장, 군수의 발령으로 해당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2011년 말경에 지방별정직6~7급에서 일반직보건진료6~8급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근무하시면서 간호사로써 보람되셨던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에피소드라면 밤중에 분만한다는 전화를 받고 혼자서 오토바이를 타고 산을 넘어가다가 개울에 넘어져서 얼굴에 상처가 생겼는데도 분만을 하고 다음날 아침 병원에 가서 봉합을 해서 아직도 얼굴에 상처가 남아있다는 겁니다.
아들을 낳으면 할머니께서 수고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지만 딸 있는 집에 다시 딸을 낳으면 수고했다는 소리는 뒷전이고 할머니가 내 쉬는 한숨소리에 산모와 저는 할머니의 눈치를 보면서 산모를 위로하던 그 시절이 지금 생각하면 웃음을 짓게 만드네요.
25세에 여자혼자서 진료소에 근무하다 보니 농촌총각들을 가슴 설레게 했던 에피소드는 감히 상상을 불허합니다.
따님이 간호사라고 들었습니다. 어머니이자 선배로써 간호사 직업에 대해서 반대는 없으셨나요? 따님과 더불어 신입간호사 선생님들께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올해 졸업자이니 아직 간호사는 아니구요. 보통들은 부모들이 하는 직업은 자식에게 대물림하고 싶지 않다고들 하는데...
저는 간호사는 면허증 하나로 여러 가지의 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건축이나 인테리어쪽 일을 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미술실기로 전국대회에 나가서 대상까지 받았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능성이 많다고 저도 인정은 합니다만, 같이 의논하고 고민한 결과 간호사가 되기로 결정하고 졸업도 하기 전에 현대아산병원에 취업이 결정된 것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엄마는 저의 딸은 긍지를 가지고 높고 넓은 세계에서 간호계에 이름을 빛내 줄 것이라 믿습니다.동일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간호사선생님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간호사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직업이지만, 특히 보건진료원이라는 직업은 단순히 직업적이라는 것 보다는 일터와 거주공간이 같다보니 24시간이 긴장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출퇴근도 가능은 합니다.
혼자서 환자 진료에서 보건사업까지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해서 부담감도 많긴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고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지역사회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그들과 하나 될 수 있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땀내 나고 흙 묻은 손과 발로 진료소를 찾아와도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웃으면서 대할 자신감이면 되지 않을까요....
바쁘신 가운데 인터뷰에 응해주신 정순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너스케입도 응원하겠습니다.Nurscape 편집부(nurscape@nursca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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