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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널스출판사 모형중 대표




  •  모형중 
    간호계 출판사 대표 자리는 간호 학문의 우월성과 가치를 알고 간호학문의 매력을 아는 사람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포널스 출판사를 설립하고, 진정으로 간호사를 위한 도서를 제작한다는 신념으로 일하고 계시며 운영에 있어서는 문화사업가를 지향하는 모형중 선생님의 일과 삶을 소개해드립니다.


    [프로필]

    <학력 및 자격> 
    경복대학 간호과 졸업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 학사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가정전문간호사 수료.
    한양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석사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호스피스 전문간호사과정 수료.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장기요양시설 경영자과정 수료.

    <경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흉부외과전문간호사
    중국 회안인민제일병원 심혈관센터 심장.호흡기계 수술실파견 간호사 
    이화여자대학교 동대문병원 수술실간호사
    섬김이노인복지센터 가정전문간호사

    <기타>
    현 포널스출판사 대표 
    현 포널스간호학원 원장
    현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산업체 교사
    현 경복대학 간호과 외래 교수


    간호학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때까지 11종의 아르바이트 경험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지금의 인생을 결정짓게 될 수 있었던 일은 동네 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이송하는 화이트가운 일을 하면서 부터였습니다. 당시 병원 일에 매력을 흠뻑 빠져 있었고, 응급실 간호사선생님과 매우 친했던 저는 대학을 간호과로 지원하게 된 동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간호사라는 직업이 여성의 전유물로 잘 알고 있었지만, 의학에 매력을 갖고 있던 제가 저의 학업능력과 현실성을 고려해 볼 때 간호사는 실현할 수 있는 미래라 생각해서 고민 없이 간호과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앞뒤 돌아보지 않고 결정한 탓에 모 대학에서는 간호학과에 남학생을 지원받지 않는 것도 확인하지 않고 지원해서 서울 근교에 있는 대학은 지원료만 내고 면접도 보지 못하고 대학교 지원 기회를 소비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전 이에 굴하지 않고 전문대학을 지원하여 간호과에서의 청일점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앞서 나와야 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는 생각으로 대학시절을 여학생동기들과 함께 여성화 되며, 3학년쯤 돼서야 정신을 차리고 국시 준비와 간호학문을 정신없이 흡수하며 국시를 패스하고 임상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간호란? 

    시간과 배움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하였고, 이제는 제가 생각하는 간호학이라는 학문은 과학적으로 매우 발전되어있고, 학문적 깊이가 크다고 생각하며, 결코 임상에서의 대상자를 위한 돌봄의 간호만이 전부가 아님을 출판사업을 통해 새롭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간호는 나와 나의 미래를 위한 또 다른 상징적 의미가 되어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평소 나를 다스리고, 남을 이해하고, 포널스의 관리자역할에도 간호학에 뿌리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하는 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는 현재 “포널스”라는 상호 명으로 “포널스출판사”, “포널스간호학원”, “포널스클럽(쇼핑몰)”과 “게스트하우스(숙박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욕심이 많다는 말을 많이 들으며 이를 대항하듯 다소 잡스럽게 고등학교 산업체교사로서 주12시간 강의와 간호대학에서 기본간호학 외래강의를 매우 즐겁게 즐기며 하고 있습니다.
    이 중 포널스사의 모태가 된 포널스출판사는 이윤의 목적보다는 문화 사업으로써 과거 힘든 나날과 많은 스트레스를 견디며 출판인으로 저를 변화시켜주었고 지금도 저에겐 가장 큰 매력과 열정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출판사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요 

    출판사를 하게 된 동기는 제 성격이 자존심 강하며, 열등감이 많아 병원에서 일하는 남자간호사로선 조금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그 어설픈 성별에 따른 자존감이 임상에서의 의사들과의 마찰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늘 지루함과 변함없이 반복되어 흘러가는 7년간의 임상이 저에겐 변화를 갈망했고 열심히 한 만큼 대가를 바라는 성격, 결혼을 앞둔 반려자와의 상의 후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며칠 동안의 고심 끝에 의학출판사에 입사하였습니다. 입사 후 늘 병원에서 저를 부를 때의 선생님의 호칭은 없
    어지고 형중씨라는 말에 또다시 열등감과 자존감 상실을 느꼈지만, 대부분의 간호사들이 자신에 대단한 프라이드를 갖고 있음을 출판사를 통해 더욱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 ‘이젠 다시 돌아갈 수 없다! 결혼도 했고, 버티자!’ 라는 생각으로 여러 달을 버티고, 출판사 사장님께서 일계 사원인 모형중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이를 남보다 먼저 행하자라는 결심으로 시작했고, 당시 40명 직원을 포함한 부서장과 직원들은 너무나도 서로 간에 경쟁의식 없이 우화하게 지내는 근무태도가 저에겐 큰 기회였습니다. 덕분에 짧은 시간 간호서적부 부서장이 되었고, 다른 출판사에서도 스카우트 제의도 들어올 정도로 저의 능력이 남에게 비춰지는 것에 나름 만족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던 중 또 다시 저의 간호학의 학문적 자존감을 건드리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간호학계에 내노라 하는 큰 출판사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가 걸게 되었고, 상상만 했던 출판사 사장님께서 저로 말미암아 제 앞에 나타나셨고, 논쟁 중에 사장님 입에서 간호대학 교수님들과 간호시장을 매출의 판매고와 판매처로만 생각하는 단순하고 위험한 생각을 바탕으로 평소 제가 존경하던 교수님들을 존칭어 없이 불러대며 나에게 변명하는 출판사대표가 내가 간호학생 때 배웠던 교과서를 제작한 출판사의 대표라는 분이 이런 분이었구나! 라는 실망감과 간호학문의 우월성과 가치도 모른 채 단순 제작자와 장사꾼의 마인드를 가진 모습에 많은 시간 저를 이직으로 갈등하게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출판사를 다니면서 도서기획 차 대형서점을 가다 보면 대부분 간호학 교과서일 뿐 임상에 있는 간호사를 위한 참고문헌과 각 분야별 전문간호사를 위한 도서가 매우 부족한 것을 보고 간호학을 전공하고 간호학문의 매력을 아는 사람이 간호계 출판사의 대표로서 자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결국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상호명을 “포널스”로 짓게 되었고 진정 간호사를 위한 도서를 제작하는 출판사를 만들겠다는 취지하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름지기 출판사라면 열 종류의 도서를 출판하면서 열권의 도서가 모두 교재여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출시장을 계산하여 사업성만을 고려한 편중적인 출판사를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단 한권의 도서가 나머지 아홉권의 도서 제작비를 감내하며 유일무이한 소수의 책을 만들어 교육과 학문에 인정받고 발전시킬 수 있는 출판사의 포스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세월이 흘러 조금씩 변해가고 있고 성공하는데 빠른 길도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 고집하고 지키려는 결심이기도 합니다. 부디 포널스출판사도 여느 출판사와 똑같다! 라는 평만은 앞으로도 듣고 싶지 않은 문화사업가로서의 모형중으로 포널스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습니다. 




    동일한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후배간호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돈을 벌고 모으고자 한다면, 출판사 창업은 매우 힘들고 사업투자비도 많은 액수가 필요로 합니다. 출판사는 책이 팔린 돈으로 또다시 책을 만드는데 써야 하며, 책이 팔리지 않으면 책을 만드는 용기와 신념에 많은 상처와 갈등으로 자신의 주위를 돌아 볼 수 없는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즉 출판사는 돈을 벌고 모으는 것이 아니라 책을 벌고 모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간호사로서 간호학계에 이 세상에 내가 남길 수 있는 포부와 야망이 자신이 갖고 있는 처해진 상황보다 우월하다면 얼마든지 도전하십시오.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전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욕심이 많아서인지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경영자 아산 정주영이 자신의 마음을 글속에 옮긴 말이 생각납니다.“나는 젊은 시절부터 새벽 일찍 일어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날 할 일에 대한 기대와 흥분 때문에 설레어서 늦게까지 잠자리에 누워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전 아산 정주영의 열정의 반만이라도 닮고 싶습니다. 앞으로 “포널스”라는 상호명으로 그룹을 만들고 싶습니다. 
    평소 실버사업에 관심이 높아 노인요양시설과 방문간호센터를 준비하고 싶어 조금씩 그 분야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간호사가 설립한 종합병원과 간호대학도 만들고 싶습니다. 너무 꿈이 크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현실에 안주하고 싶지 않기에 멀리 보려 노력합니다. 끝으로 저를 위한 인터뷰를 통해 여기까지 삶을 살면서 나름 진실 된 사연을 정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되며, 제가 생각하는 간호사는 매우 특별하고 뭐든 남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밑거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생은 결정의 순간을 필요로 하는 날들의 연속이기에 도전정신과 그 결정에 따른 은근과 끈기는 다소 미약하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간호사 선생님들 파이팅! 간호사가 이 세상을 리드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형중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너스케입도 응원하겠습니다.


    Nurscape 편집부(nurscape@nursca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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