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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김윤희선생님




  • 김윤희 
    의료시장의 글로벌화가 급속도로 진전되면서 외국어능력을 갖춘 간호사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많은 간호사님이 진로 희망하는 국제진료센터의 업무는 어떠할까요?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활발히 역량을 펼치고 계신 김윤희 선생님의 일과 삶을 소개해드립니다.


    [ 프로필 ]
    990년 3월. 부산대학교 간호학과 입학
    1994년 2월. 부산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1994년 4월~1997년 9월. 부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구강외과병동 근무
    2000년 3월~2001년 2월. 부산대학교 간호학과 조교/기본간호학 실습조교
    2001년 3월_2003년 8월. 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 간호학과 수료
    2001년 3월~2002년 3월. 부산대학교병원 흉부외과 병동 근무
    2002년 4월~2005년 5월. 부산대학교병원 외국인진료소 근무
    2005년 6월~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근무


    현재 근무하시는 곳과 담당업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희 센터에는 4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간호사들의 주 업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외래진료진행: 외국인환자 외래진료 예약 전화상담, 검사 설명, 주사 및 처치, 타 진료 과 환자 진료진행, 전반적인 외래진료실 운영 및 직원관리
    2. 미8군병원 의뢰 환자 진료진행
    3. 해외진료의뢰환자 진료회신 및 진료진행(medical tourism)
    4. 이민 및 유학생 신체검사 진행
    5. 각국 대사관 의뢰 신체검사 및 VIP 진료의뢰진행

    4명의 간호사가 위의 업무를 번갈아 가면서 하고 있고 지금 저는 현재 외래진료진행부분을 맡고 있습니다.



    국제진료소에서 근무하시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부산대학교 간호학과에서 조교로 근무하던 중 부산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시던 선배님의 추천으로 부산대학교 병원 외국인진료소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간호사님이 관심 있어 하시는데요. 국제진료소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요? 

    대부분의 국제진료센터들이 영어를 기본으로 환자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언어를 더 구사할 줄 알면 더 좋습니다.
    진료상담능력을 위해서 적어도 3년 이상의 임상경력이 필요로 됩니다. 사회문화적 배경이 다른 외국인들과 병원 staff사이의 조정자 역할도 요구되므로 open mind와 원만한 성격도 필요합니다.


    현재 하시는 업무의 특색이나 간호사로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희 국제진료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각국 대사님부터 외국에서 난민 지위로 한국에 망명한 분들까지 정말 외국인들이 방문하십니다. 이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통해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특징적인 건강요구나 문제들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의 모든 진료과로 환자 의뢰, 상담을 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각과의 진료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같은 업계에서 활동하시는 간호사님이 어느 정도 계시나요? 현황이 궁금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대학병원들에서 국제진료센터나 외국인진료소를 운영하고 있고 규모가 큰 병원의 경우 3~4명 정도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의료관광산업은 점점 발전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비전과 발전방향을 말씀해주세요. 

    정부에서는 2012년까지 10만 명의 해외환자 유치를 목표로 의료법을 개정, 의료관광비자 발급 및 의료분쟁 가이드 라인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각 일선대형병원에서도 외국인 전용병원이나 진료실 등의 개원으로 의료관광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러시아, 몽골, 중국 환자분들이 의료관광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앞으로 아랍, 동남아시아, 유럽까지도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의료관광의 핵심인 환자 coordination에 많은 간호사들이 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환자 coordination뿐만 아니라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로 간호사들의 영역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같은 분야로 진출하고 싶어하는 후배들이 아주 많을 것 같습니다.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된 역량을 준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어능력과 환자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임상경력은 필수로 요구됩니다.
    이와 더불어 기회가 될 때마다 다양한 외국기관에서 연수나 교류를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제진료센터에서 외국인환자를 care하는 임상간호사 뿐만 아니라 각 영역에서 global한 능력을 가진 간호사들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므로 꾸준히 관심을 가지시고 문을 두드리십시오. 기회는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가 궁금합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최근5년 들어서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 의료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언어가 제공되지 않아서 많은 외국인들이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가진 이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medical service를 보다 용이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윤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획하신 바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o^


    Nurscape 편집부(nurscape@nursca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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