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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헬스케어 조영희 차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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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희
OCS(Order communication system: 처방전달시스템)가 도입되어 처방 슬립을 없애는데 공헌했다면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 :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은 챠트의 전산화로 종이챠트를 없애는데 공헌하고 있습니다. 현재 GE healthcare EHR R&D Center에서 EMR 프로그램을 개발중이신 조영희 차장님의 일과 삶을 소개합니다.
[프로필]1995.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졸업
1995~2000. 연세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2000~2004.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
2004.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제보건 졸업
2005~현재. GE Healthcare IT 근무
GE는 어떤회사이고 회사의 주요사업은 무엇인지 그리고 선생님의 소속팀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GE 는 아시다시피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 창업자인 100년이 넘는 회사로, 그 중 GE Healthcare 는 의료장비, Healthcare IT 솔루션 과 Bio 관련 사업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속된 부서는 병원의 IT 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는 Healthcare IT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 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있는 Healthcare IT 의 “EHR R&D” 에서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여서 어떤 분야의 업무를 하시는지 짐작하기 어려운데요. 간호사로써 하고 계신 일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의 개발을 기획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그 동안 이 분야의 경험 및 고객들과의 미팅, 학회의 트렌드 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Asia 시장을 타겟하는 제품을 개발중이기 때문에 각 Asia 지역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며 반영하며, 또한 미국에 있는 Global 팀과 의사소통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팀 차원에서는 병원의 업무를 분석하여 EMR 에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큰 요구사항이 결정된 후에 그 요구사항을 구체화하여 프로그램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개발된 제품의 검증테스트, 그리고 각종 내부교육등을 담당합니다.
GE에 입사하시게 된 지원동기와 계기가 궁금합니다.
간호사로 5년정도 일 한 후, 병원 전산실에서 일한 지 5년 정도 되었을 때, GE 에서 병원 솔루션에 경험이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정보를 듣고 지원했었습니다.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병원에서 제한된 사용자가 사용하는 솔루션보다는 제품화하여 여러 병원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솔루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한 선진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간호사로서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요건이 있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몸으로 체득한 병원의 워크플로우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인 것 같습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하며 또한 논리적인 사고와 표현등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IT에 대한 경험도 중요하겠지만, 이런 부분은 일을 하면서 길러질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장단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어떤 점이 있나요?
장점은 창작물이 생긴다는 것과 여러 사람을 만나고 Dynamic 하게 일한다는 것. 그리고 이건 GE 의 문화라는 생각이 드는데,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Role마다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것. 즉, 조직의 상하구조에 의해 일방적인 결정보다는 각 역할을 맡은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 준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간호사의 경우에는 어쨌든 근무가 끝나면 일을 잊게 되는데, 근무시간외에도 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등이 있습니다.
간호사가 아닌 동료직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다른 동료들과의 생활에서 유의할 점이 있나요?
이건 간호사와 다른 직종의 동료간 이라기 보다는 전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의사소통의 기술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일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의 기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같은 직종의 사람들끼리는 비슷한 의사소통 방법을 갖게 되므로 타직종일 경우 더 유의해야합니다. 서로의 직종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 맞는 의사소통 방법을 길러야 합니다. 특히, 이 분야에서 간호사는 본인의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야하는 임무가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하시고 계신 업무에 대한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가장 전산화가 늦은 산업분야가 의료계이며 우리나라는 다른 IT와 마찬가지로 의료 IT 분야에서도 선진국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가능성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Qualified 된 사람을 찾기는 굉장히 힘듭니다. 이 분야 모두가 인력난을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호사로서 이 분야를 시작한다면 병원에 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물론 아래의 당부를 잊지 말아야겠지만요) 그리고 저희 회사는 아시아 지역, 추후에는 전 세계로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회사들도 해외의 가능성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품기획, 업무분석, 교육 등… 간호사가 병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 능력을 보일 수 있는 업무분야가 많이 때문에 간호사들은 더 많은 분야에서 필요할 것이며, 게다가 영어를 할 수 있다면 본인의 밸류를 아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간호사의 진로가 다양하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간호사하면 병원에 있는 간호사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임상 간호사 이외의 분야에 계신 간호사로서 동일한 분야의 진출을 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의 말 있으시면 해주세요.
병원이외의 곳에서 간호사를 원할 때는 병원의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간호사의 경험만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컨설팅만 해주면 될 것이라고 생각들 하는 경우가 있는데 큰 오산입니다. 아주 큰 장점이지만,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자신을 발전시키지 못하면 그 장점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저희 GE 헬스케어 EHR R&D center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 출신의 clinical analyst가 EMR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치창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특성상 향후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진출이 가능하다는 이점등을 고려하여 논리적인 Communication skill을 갖춘 Qualified된 간호사님들의 지원을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GE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신 조영희차장님과 clinical analyst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Nurscape 편집부(nurscape@nursca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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