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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파엘 복지재단 라파엘의 집 최리라 간호사




  • 최리라 
    이미 오래 전부터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는 선진국들은 우리나라 보다 앞서 다양한 방식으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 해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시행되면 이에 근거해 재가노인환자를 위한 방문간호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사회적 연대원리에 의해 제공하는 사회보험 제도이며, 배설, 목욕, 식사, 취사, 조리, 세탁, 청소, 간호, 진료의 보조 또는 요양상의 상담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라파엘 복지재단 라파엘의 집 시설장에서 노인장기요양(long-term care)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평노인복지센터 시설장에서 노인 재가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최리라 간호사를 만나 관련분야와 업무에 대해 들어 보았다.


    라파엘 복지재단 라파엘의 집 최리라

    <학력 및 자격사항>
    동우대학 간호학과 졸업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BSN) 간호학과(편입) 졸업

    간호사 면허증 취득 
    양호교사자격 취득 
    사회복지사 2급 취득 
    서울대학교 중환자 간호과정 수료
    이화여대 노인요양경영자과정 수료
    호스피스 간호과정 수료
    치매전문가과정 수료

    <경력사항>
    양평길병원 
    양평군청 사회복지과 의료급여관리사 
    사회복지법인 라파엘 복지재단 실비요양시설 라파엘의 집 시설장
    사회복지법인 라파엘 복지재단 재가복지 양평노인복지센터 시설장 (겸직)


    사회복지법인 라파엘 복지재단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라파엘 복지재단은 가톨릭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되고 상처받는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설립하였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통하여 기회와 자원이 부족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고, 더불어 사는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이루고자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 하면서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현재 라파엘 복지재단에서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실비요양시설 " 라파엘의 집" 시설장에서 중풍, 치매, 만성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여 입소하신 어르신들에게 가정과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심리/사회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녕을 도모하고 부양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고 있으며, 재가복지시설 양평노인복지센터 “가정봉사원 파견사업” 시설장을 겸직하면서 정신적/신체적인 문제로 혼자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 내 인력자원인 자원봉사자원을 발굴하여 교육 및 훈련과정을 거쳐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사회적인 지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치매, 중풍지원 사업을 통해 양평군 소재 65세 이상의 독거 및 노인부부 중 치매나 노인성질환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거나 지역사회에서 치매가 의심된다고 의뢰된 대상자를 발굴하여 병원연계와 함께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복지시설 업무를 담당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양평군 노인 인구의 비율은 경기도내 타 지역보다 9.4%나 높고, 2007년에 벌써 17.0%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또한 2010년에는 19.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노령화에 앞서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토록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데 비해 노인들은 만성질병과 중풍, 치매로 고생하면서 인간다운 삶을 살 권리를 잃어버리고 있다. 앞으로 갈수록 이런 현상은 급증하는데 비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노인복지 시설은 부족한 형편이다.
    양평군은 노인복지인프라 구축과 의료체계가 낙후되어 있고, 노인인구 비율이 17%를 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어나고 있는 노인성질환과 중풍,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이 없었던 실정이다. 이러한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된 노인들의 노후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코자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복지시설 운영 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라면, 이 곳에 대한 일반인들의 선입견이다. 복지시설이라고 하면 환경이 열악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고,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요즘 복지시설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이다.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대상자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 전문교육도 많이 받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들도 마련하고 있다. 여성단체, 종교단체, 자원봉사자들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인 활동도 모색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지역사회 사업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현재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문간호사업과는 별도로 치매노인과 보호대상 노인을 중심으로 신체 및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하여 당뇨 및 혈압 검사는 물론 정신상태검사(MSE), 치매선별검사(MMSE-K, CDR, GDS), 일상생활능력평가(K-IADL) 등을 실시 후 전산 입력하여 개인별 정기적인 변화의 상황을 분석하고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가정봉사원들이 가정방문 시 일상생활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노인성질환 및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시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습니까?

    11년간 병원생활과 노인요양시설 경영자 과정을 통하여 사회복지시설의 이해를 도왔으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하면서 사회복지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해하게 되었다. 군청 사회복지과에서의 의료급여 관리사 실무 경험과 지역사회 연계체계와 관할 공무원과의 친분을 형성 하였고, 치매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수료하여 노인복지시설에서 갖추어야 할 지식과 실무를 쌓았다.


    간호사로서 업무를 진행하는데 장/단점은 무엇입니까? 

    간호사이기 때문에 노인성 질환과 중풍, 치매를 전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전문인력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사회복지는 간호사의 업무능력만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어서 단점을 보완하고자 사회복지 2급을 취득 하였고, 현재사회복지1급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 사회복지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보건복지부에서는 인구의 노령화, 가족구조의 변화, 산업화 등에 따라 국민복지수요 급증과 함께 복지 수요가 확대 되고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복지서비스를 확충할 것이다. 이 시점에서 앞으로의 사회복지분야에서 그 누구보다도 이 사업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요구 되어지며,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인력이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동일한 분야에 관심 있는 간호사들에게 한 말씀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커다란 도전이듯이, 간호사로서 사회복지를 위해 지역사회 전문가로 활동하고 것은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사회복지분야에서도 간호들이 지역사회 전문가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기 바란다.


    상태가 안 좋았던 치매환자가 점차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우울증이었던 할아버지의 말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최리라 간호사는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올 해 안으로 라파엘의 집 시설장을 증축할 예정이며, 노인요양사 교육기관도 준비하고 있다는 최리라 간호사는 지금도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할 정도로 자신의 일에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앞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면 좀 더 많은 인력들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며, 간호사들의 진출기회도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관심 있는 간호사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고 하였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최리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Nurscape 편집부(nurscape@nursca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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