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 나의 삶
병원 서비스 코디네이터 전문강사 노은경
-

노은경
병원코디네이터는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욕구 충족을 위해 병원업무와 관련된 기획·관리·개선 업무를 담당한다. 최근 병원코디네이터가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신여성직종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교육을 받고자 하는 간호사들과 직접 교육을 하는 전문 강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목포과학대학 의료정보과 겸임교수이면서 병원코디네이터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노은경 간호사를 만나 관련분야에 대한 설명과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병원코디네이터 전문강사 노은경
<학력>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졸업
조선대학교 환경보건대학원 보건학과 졸업
<경력>
광주호남병원, 광주병원 간호사 & 서비스코디네이터 근무
광주 SK의원 상담실장
한국의료경영연구소 전임강사 활동
(현) 목포과학대학 의료정보과 겸임교수
(현) INC 직업능력개발원 전임 강사
(현) 호남 가사 간병 교육센터 강사
(현) 전남 청소년 자원봉사단체 강사
<저서>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의료코디네이터의 서비스매너
㈜ INC 서비스 교육 교재 발간
현재 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현재 목포과학대학 의료정보과에서 의무기록 정보관리학,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의료관계법규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병원 친절교육 및 기업체 서비스 등에 관한 내용을 프리랜서로 교육하고 있다.
강의를 시작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병원입사 후 4년차 때 응급실 간호사로 근무 중 병원 서비스 코디네이터 제의로 인해 시작하게 되었다. 강의를 하게 될 거라고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을 권유 받았을 때 많이 당황스러웠다.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많이 했었지만, 추천해 주신분께서 ‘너의 다른 면이 분명 있을 거다.’ 라고 말씀해주신 그 한마디에 ‘그래, 젊기 때문에 지금 한번 도전해 보자.’ 라는 각오를 다지며 시작하게 되었다.
직업의 전환으로 많은 갈등과 외로움을 혼자 견뎌야 했지만, 지금은 이 일이 나의 전부가 되었다.
강사가 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셨습니까?
지방엔 강사가 되기 위한 교육기관이 없어 서울에서 대부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강사자격을 이수 받았다. 호텔 교육 센터의 매너과정, 병원관리자과정, 강사과정 등 여러 과정을 이수하였다. 병원코디네이터로 근무할 때, 사내강사의 역할 중 정기적인 전 직원 친절교육을 해야 했기 때문에 백화점, 우체국, 농협, 병원 등 친절교육을 하는 곳이라면 무조건 찾아가서 교육을 받았다. TV 아나운서들을 보면서 발음 연습도 하고, 이미지 변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글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생하면서 힘들게 배운 것들이라 지금도 아주 소중한 경험들이다.
강사에게서 제일 중요한 건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병원 코디네이터 과정을 교육하고 계시는데요, 병원 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한 준비와 향후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해선 기본적인 서비스 마인드(인성)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거쳐 의료인이라는 장점을 살린다면 많은 간호사들이 코디네이터 분야에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병원산업에서의 코디네이터는 병원문화를 주도해 가는 전문 인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병원 코디네이터는 의사와 직원들간의 중간자적인 역할, 직원과 직원간의 중재 역할, 환자들에게 신뢰와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병원경영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개원하는 병원이나 체인점 형식의 병원에서는 처음부터 코디네이터와 함께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었다. 병원 서비스의 접점에 있게 될 병원 코디네이터는 앞으로 그 경쟁력이 더욱 밝아질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래에 대한 욕심이 많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수의 꿈도 계속 펼칠 것이며, 병원 강의를 대표하는 병원전문 서비스 강사도 될 계획이다. 아직은 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뭐든 배우고, 열심히 하고 싶다. 전국 여러 병원 강의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임상에서의 경험을 살려 병원 관계자들에게 공감대 형성이 잘되는 강의를 할 것이다.
동일한 분야에 관심 있는 간호사들에게 한 말씀
간호사라는 직업을 선택했기 때문에 지금의 이 길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간호사를 했기 때문에 강의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힘도 실어 주었다.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나 서비스 강사를 관심 있어 하는 간호사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본인도 그랬었지만,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다른 직업에 대한 선입견이 조금씩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마음은 있지만 많이 망설이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된다. 간호사라는 직업이 있었기에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으로 전환하면서도 든든했었다. 내가 돌아갈 수 있고, 평생 잊지않고 내 몸에 베인 직업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혹시 망설이고 있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있다면, 후회하기 보다는 용기 있는 도전이 훨씬 아름답다는 걸 꼭 말씀 드리고 싶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노은경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병원코디네이터 전문강사 노은경 간호사 rek7565@nate.comNurscape 편집부(nurscape@nurscape.net)
ⓒ (주)너스케입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
나의 일 나의 삶의 다른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