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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가정간호사 김숙녕 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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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녕
가정간호란 개인이나 가족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환자 또는 보호자의 요구에 따라 가정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질병과 장해로부터의 회복을 도모하고 개인과 가족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환자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제공되는 간호활동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 가정간호사업은 병원중심 가정간호사업과 지역사회 보건간호사업으로 구분되어 있다. 병원중심 가정간호사업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퇴원 후 가정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는 것으로서, 이 업무수행의 주체는 가정간호사이다. 보건소 보건간호사들에 의해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사회 보건간호사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적인 간호서비스를 말한다.
경희의료원 가정간호팀의 팀장으로 근무하고 계시는 김숙녕 선생님을 만나 현재 임상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정간호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경희의료원 가정간호에 관한 소개
경희의료원 가정간호팀은 2002년 6월부터 업무를 시작하였다. 수술 후 조기퇴원환자, 만성질환자, 산모 및 신생아, 뇌혈관 질환자, 기타 특수간호가 필요한 환자가 가정간호의 대상자이다.
방문횟수가 2002년 65회에서 2003년 145회 계속 증가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근 가정간호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경희의료원 가정간호팀은 팀장 1명과 간호사 2명으로 운영되며, 환자가 퇴원 후에도 계속적인 치료 및 간호를 받을 수 있도록 주치의 처방에 따라 가정을 방문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경희의료원에서 하고 계신 업무는?.
현재 경희의료원 가정간호팀장으로 가정간호팀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간호 총괄팀의 행정 및 인사회의에도 참석하고 있다.
팀원이 많지 않은 관계로 가정간호 의뢰접수 및 직접 가정방문도 하고 있으며, 가정간호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들의 통계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가정방문을 하여 시행하는 간호는 병동업무와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퇴원한 환자가 요청을 하면 담당 주치의의 처방에 따라 가정을 방문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일반 임상간호사와 비교하여 가정간호사 업무의 장/단점은?
병원에 소속된 가정간호사는 임상과 다름없는 일을 하되 밤근무를 하지 않으면서 환자를 간호할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정간호사는 환자를 처음부터 책임지고 관리하므로 환자 및 가족과의 communication에 있어 효과적이며, 대부분 노인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간호하게 되므로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반면에 환자를 일일이 찾아 다녀야 하므로 시간과 비용의 손실이 크며, 환자 첫 방문 시 전화약속 및 안내에 어려움이 있다.
가정간호사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경희의료원 가정간호팀을 처음 오픈 하였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제대로 된 사무실조차 없는 상황에서 시작하였으며, 가정간호 서비스 과정을 set up 시키기까지의 과정이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점차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팀을 보면서 그 때의 고생이 결코 힘들지 않게 느껴진다.
최근 전문간호사제도가 강화되면서 가정간호사가 되기 위한 절차가 많이 어려워졌다. 가정간호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가?
올해까지는 가정간호전문교육기관에서 1년간 교육 및 실습을 거쳐 시험이 통과되면 가정간호사 자격증이 복지부장관으로부터 부여되었다. 그러나 전문간호사제도가 강화되면서 내년부터는 정규 대학원과정으로 바뀌어 2년간의 교육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우리나라 가정간호사 제도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가정간호사는 여러 응급상황에 대처해야 하므로 임상경력이 풍부해야 한다. 풍부한 임상경력을 바탕으로 노련한 간호를 제공하는데 비해 받는 수가는 적은 편이다.
수가조정을 통하여 능력 있는 고경력자들이 자리잡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동일한 분야의 진출을 원하는 간호사들에게 한 말씀
가정간호사가 되려면 임상경험은 필수적이며, 특히 중환자실 경험이 있으면 좋다. 환자를 방문하여 간호를 시행하다 보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 때 상황대처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론적인 지식도 중요하다. 요즈음에는 인터넷이나 TV, 공개강좌 등을 통하여 환자/보호자들 스스로 자신의 질병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를 줄 수 있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
가정간호사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대부분이므로 환자를 존중하고 따뜻하게 대할 줄 알아야 하는 마음가짐과, 환자에게 할 수 없는 것과 아닌 것을 분명하게 말할 줄 아는 표현능력도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정간호사에게 운전은 필수이다. 물품을 운반하고, 먼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77년 경희의료원 입사 이후 계속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생활하셨던 김숙녕 선생님.
지금은 경희의료원 가정간호팀 팀장으로서 또한 지역 가정간호사회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고, 도전하는 정신이 지금의 김숙녕 선생님을 있게 한 것이다.
점차 자리잡아 가고 있는 전문간호사의 역할증진을 위하여 가정간호사제도 자체의 강화도 중요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러한 자세도 필요하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경희의료원 전문간호팀 김숙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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