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 나의 삶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김순애 회장
-

김순애
경제 발전과 생활 양식의 변화로 우리 나라에서도 당뇨병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의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10%에 이를 정도이다. 이는 빠른 시일 내에 당뇨병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머지 않은 미래에 당뇨병성 만성 합병증이 사회의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최근 당뇨 교육이 당대사에 미치는 효과와 급•만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는 사실이 강조되면서 당뇨교육실의 증가와 함께 당뇨병교육간호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전국적으로 당뇨병교육을 행하고 있는 교실수가 무려 130여 개에 달하고, 300여명이 넘는 간호사들이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회원일 정도로 예전보다 많은 간호사들이 당뇨병교육간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회장이며, 서울 아산병원 간호5팀 간호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순애 회장님을 만나 당뇨병교육간호사의 업무와 발전방향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대한당뇨병 교육간호사회 김순애 회장1982 가톨릭의과대학 간호학과 졸업
가톨릭의과대학 부속 성모병원 입사
1989 서울 아산병원 입사
1999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간호행정 석사 취득
2000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교육자 인정증 취득
2002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회장 취임
2004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회장 재임
현재 서울 아산병원 간호5팀 간호차장으로 근무
최근 당뇨병교육간호사가 많아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지난 한해는 당뇨병 교육에 있어 중요한 변화가 있었던 해였다.
기존의 당뇨병교육비가 심평원의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 못하고 병원별로 비급여로 받고 있었던 것을 비보험수가 산정을 통하여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병원에서는 수익이 창출되고, 또한 당뇨병교육이 환자 서비스 차원의 교육이 아닌 치료의 중요한 과정으로 인정이 되어 당뇨병교육을 함에 있어 구조적인 기틀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또한 매년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됨에 따라 만성질환인 당뇨병을 어떻게 슬기롭게 관리하여 그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지가 중요하게 되었고,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간호사들의 역할 비중이 점점 높아지게 되었다.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소개.
대한당뇨병간호사회는 당뇨병 교육의 표준을 정하고, 교육간호사들의 자질 향상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교육과 연구를 통한 당뇨병 관리로 국민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8년 창립되었다.
현재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 회원은 300여명 정도이며, 년1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워크샵, 년2~4회 간호사 보수교육 실시, 환자 및 간호사 교육자료개발, 년4회 소식지 발간, 당뇨병교육간호사 월례모임, 해외학회 참석을 통하여 회원의 자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홈페이지(www.kadne.or.kr)를 통하여 전국에 있는 회원들간의 정보교류 및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인당뇨캠프, 당뇨박람회, 건강걷기대회 등 대한당뇨병학회 활동 참여와 당뇨병협회와도 친밀한 유대를 가지고 있으며 임상간호사회 당뇨병교육간호분야회로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이란 무엇입니까?
당뇨병 교육자라 함은 당뇨병 환자 치료에 종사하는 자(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기타)중 일정기간 이상 당뇨병 환자의 집단 교육에 직접 종사하고 대한당뇨병학회가 인정하는 당뇨병 교육자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당뇨병 교육의 전반적인 지식과 상담능력을 갖추고 당뇨병 교육의 팀원으로 당뇨병 환자 교육을 하고 있는 자를 말한다.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은 서류전형을 통하여 시험자격을 부여하고 연1회 자격시험을 통하여 대한당뇨병학회가 자격증을 수여하게 된다. 또한 당뇨병교육자가 분과별로 3명이 있으면 당뇨병교육병원으로 인정 받게 된다. 자격증 갱신은 5년마다 하도록 하고 있다.
병원에서의 당뇨병교육간호사 주 업무는?
당뇨병교육간호사의 주 업무는 입원/외래 환자 개별 당뇨 교육, 집단 당뇨 교육, 환자 및 보호자 상담, 신규 간호사 교육 등이다.
당뇨병환자 교육내용은 당뇨병의 원인, 증상, 진단 등의 전반적인 내용, 합병증, 식사요법, 운동요법, 발관리, 저혈당 관리, 아픈날의 처치, 인슐린 주사법, 자가혈당 측정법 등이다.
당뇨병교육간호사에 대한 비전/발전방향을 제시해 준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와 맞물려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 각 병원마다 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인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커지게 되었다.
각 병원에서는 당뇨병환자를 위한 공식적인 프로그램(당뇨캠프, 당뇨뷔페, 걷기대회 등)의 운영과 함께 환자와 가족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당뇨교육실 및 상담실을 운영하게 되었고, 이를 담당할 교육간호사의 수도 점점 많아지게 되었다.
당뇨병환자가 늘어감에 따라 이러한 역할을 담당할 당뇨병교육간호사도 점점 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당뇨병교육에 관심 있는 간호사들에게 한 말씀
당뇨병교육간호사는 환자와 가장 많이 접촉하면서 환자 상태파악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를 함께 교육해야 하기 때문에 신뢰성을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어야 한다. 또한 당뇨병 관리자로서 당뇨병 전반에 관한 지식뿐만 아니라 관련된 새로운 견해 등에 관심을 가지고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당뇨병교육간호사는 단순히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당뇨병을 진단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환자들에게 지침을 제공해주고 당뇨와의 오랜 싸움으로 의욕을 잃고 힘들어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건강한 당뇨병관리를 하도록 주도적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김순애 회장님은 현재 아산병원 간호5팀 간호차장으로 근무하면서 당뇨병교육간호사회 회장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시작한 것이 이제는 교육간호사회 전체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는 간호사들이 당뇨병에 관하여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환자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 및 보수교육, 여러 교육자료 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간호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김순애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나의 일 나의 삶의 다른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