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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이어스 공경선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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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선
최근 임상시험의 증가와 임상시험규정이 개정되면서 연구자 및 제약업계에서는 점차적으로 연구 간호사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양질의 Research Nurse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게 되었다. 그럼에 따라 연구 간호사를 필요로 하는 곳이 늘어나게 되었으며 많은 간호사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업무에 종사하게 되었다. 미국에서 CRA Training을 받은 후 현재 한국와이어스제약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공경선 차장님을 만나 현재의 주업무와 연구 간호사 업무 및 발전방향에 관하여 들어보았다.
한국와이어스제약 공경선 간호사
1990년 연세대 간호학과 졸업
2000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 졸업
1990년 영동세브란스 근무
1991 Nursing Home, Vancouver, Canada 근무
1993 차병원 불임센터
1995 삼성의료원 암센터, CRA로 근무
2000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 Scientific Admin Officer로 근무
현재 한국 와이어스 근무 중
한국와이어스제약 소개 및 주요 사업내용은?
한국와이어스는 미국계 제약회사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유한 사이나미드사와 유한양행의 합작으로 설립되었다. 1994년에 독립하여 2000년부터 한국와이어스라는 상호를 사용하였으며 주요 상품으로는 마터나, 프레마린, 뇌수막염 백신, 센트룸 등이 있다.
한국와이어스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에 혁신적인 치료의약품을 소개하여 국민건강과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향후에도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본사의 신제품 공급 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신약을 공급함으로써 국민 보건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 와이어스제약에서 현재 하고 계신 업무는?
외이어스가 개발한 약품을 전 세계에 걸쳐 동시에 진행하는 임상시험을 전담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회사 차원에서 국제 수준의 임상시험을 시작한 적이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국제 수준의 임상시험에 관심을 갖고 제도적으로 도움이 된 시점이 2000년이었는데, 우리나라는 본사 차원에서 임상시험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나라라는 인상을 심어주지 못해 그 동안 이루어 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에 있는 대만이나 중국 등의 나라에서 임상시험의 참여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시범적으로 작년 여름부터 참여하게 되었다. 그 시작에 본인이 책임을 지게 된 것이다.
업무진행 중 제일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
본인은 한국 와이어스 소속이 아니라 본사(와이어스 연구소, 호주 소재. 호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책임 국가) 소속이다 보니 상의, 결정, 문제점 해결 등 모든 부분을 호주에 있는 상사와 의논해야 한다. 언어적인 어려움은 물론 물리적인 떨어짐, 같은 사무실에 있는 직원이 동료가 아니다 보니 느껴지는 외로움, 그리고 적절한 도움을 제때에 받지 못하는 점이 어렵다.
현재 하고 계시는 업무에 대한 비전/발전방향을 제시해 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반적으로 임상시험에의 전망은 좋다고 본다.
세계적인 제약 회사들이 신약을 가지고 임상시험을 해서 데이터를 내 놓아야 등록과 판매를 하게 되는데, 이때 아시아에서의 임상시험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약이 있으면 임상시험이 따를 것이고, 당연히 CRA는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임상시험과 관련하여 간호사가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한마디로 말해 무궁무진하다.
IRB업무, 각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 전담 업무 (연구 간호사, 임상시험 코디네이터 등등), 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에서의 CRA 업무, 제약회사에서CRA로서의 업무, 식약청에서의 임상시험 담당업무, Audit 전문 기관에서 Auditor로서의 역할 등 임상시험과 관련하여 간호사가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정말 많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한국에서도 질 높은 임상시험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본사(호주)에 확실히 심어주고 싶고, 우리나라가 대만이나 중국보다 못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에서 실시되는 임상시험의 수가 많아지고 조직도 커져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간호사 후배 양성도 계획하고 있다. 제약회사는 보편적으로 약사의 진출이 많고 그만큼 그들의 세력도 크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간호사들도 도전해 보길 원하다.
동일한 분야의 진출을 원하는 간호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일단 임상경력을 쌓으라고 말하고 싶다. 임상경력이 있어야 병원 시스템을 알고 나중에 CRA로 전업 시 병원 기록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임상시험이 활발한 제약회사나 CRO는 외국계가 많으므로 영어공부도 착실히 하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래도 보고서나 각종 서신은 세계 공용어인 영어로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임상경력과 영어는 필수라고 본다.
가끔 화장실 갈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바쁜 업무이기는 하지만, 공경선 차장님은 현재 일에 대단히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편한 일 보다는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진취적인 일을 더 선호하는 성격이 한 몫을 한 셈이지요.
추후 연구 간호사 Network을 만들고 싶다고 할 정도로 본인의 일에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계시는 공경선 차장님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더불어 연구간호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중인 대한민국 간호사 여러분께 무한한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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