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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C전문간호사 전진영 선생님




  •  전진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일반외과병동 수간호사 WOC전문간호사

    만나서 반갑습니다. 
    상처. 장루. 실금(WOC: Wound Ostomy Continence) 전문간호사인 전진영입니다. 
    상당히 생소한 전문 영역이십니까? 새롭게 변신하고 싶은 멋있는 분야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1984년 고려대학교 간호학과(BSN)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MN)을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 중(Ph.D)에 있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일반외과병동 수간호사(64병동)겸 WOC전문간호사 전진영입니다.
    WOC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원래는 미국 클리브랜드대학에서 ET(Enterostomal Therapist)간호사에서부터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역할은 상처, 장루, 실금영역에서 clinical practitioner. counselor, educationer, researcher을 담당한다. 구체적인 대상자는 장루, 요루보유자. 만성상처환자(욕창, 화상). 당뇨발궤양환자. 실금환자. 배액, 누공환자, 암환자상처등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이 모든 환자를 임상 각과에서 의뢰양식을 통하여의뢰하고 직접 방문하여 환자와의 접촉과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간호사의 치료 는 보험뿐 아니라 더 높은 숫가를 보건복지부에서 적극 검토중이여서 직접적으로 병원에 상당한 이익을 초래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저는 고대 구로병원 일반외과에서 89년 장루간호사로부터 시작을 했지요. 그러던 중 저에게 하나님께서 미국에 가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클리브랜드대학에 가서 장루전문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2여년 정도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클리브랜드대학과 연결이 잘 안되어 다른 대학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1996년 미국 아틀랜타주에 있는 명문대학인 에모리대학에 8주과정인 WOCNEP(Wound Ostomy Continence Nurse Education Program)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진행하는데 입학이 허락되어 것장루공부만 열심히 하고 오리라.. 겄 하고 출발했다. 여기에서 나의 인생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에모리대학과정은 클리브랜드대학 과정과는 달리 상처와 실금과정이 아주 보완, 강화되어 상처치료는 의사의 것이라는 기존 사고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하면서 설레이는 미국 유학생활을 보내게 되었다.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체력적으로 몹시 힘들었다. 언어문제, 음식문제를 이기면서 새로운 영역을 공부한다는 것은 나와의 철저한 싸움이였던 것 같다. 프로근성으로 일하는 교수님과 전문간호사의 뜨거운 열정이 나를 더욱 WOCN으로 살고 싶은 욕망을 갖게 하였다.

    그동안 상처치료는 간호사의 역할하고는 전혀 거리가 멀게 있었기에 3개월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으나 우리나라 병원에서는 전무후무한 영역이니 나를 알아주고, 필요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던 중 수간호사로 승진을 하면서 고대 안산병원 중환자실로 전보발령을 받게 되었다. 그곳에서 나는 WOCN으로써 자그마한 출발을 하게 되었다. 내가 돌보는 중환자실에 있는 모든 환자가 욕창치료의 대상자였으며 열심히 의뢰오는 모든 환자를 밤낮없이 휴일없이 치료하게 되었다. 기존의 거즈를 이용한 dry-to-dry, wet-to-dry 드레싱 방법이 아닌 습윤드레싱을 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치유속도가 빠르며 의료인, 환자, 보호자의 만족도는 최고에 이르렀다. 의사들도 전문간호사의 전문영역으로 인정하게 되었으며 저는 1997년 부터는 전국의 의사, 간호사를 대상으로 상처간호를 강의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상처치료를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붐(?)을 타게 되었으며 동시에 WOC전문간호사의 한국에서 아름다운, 전문적인 역할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WOC전문화과정이 고대 안암병원(3주과정), 삼성의료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약분업후에 각 병원마다 전문간호사의 요구도가 늘어가고 있는 이 시대적인 요청앞에 WOC전문간호사야 말로 가장 전문적이고 독자적인 업무를 당당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만 5년동안 상처치료하고 관리하면서 더럽고 냄새나던 것들이 예쁘게(?)보인다면 이해하시겠습니까. 

    끊임없이 도전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환자를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이 분야에 자신을 맡기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러기에 더욱 해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현재 미국에서는 가정간호사들에게는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분야로 되어있으며, 상처영역에서 전문간호사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21세기에 상처. 장루. 실금의 모든 영역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연락하십시오. iwo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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