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배와의 만남
  • 원광대학교소속 군산의료원 신경외과병동 이민지 선생님

  • ※ 2018년도 현재,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현재 근무하시는 병원과 부서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는 원광대학교소속 군산의료원 신경외과 병동에서 근무하는 3년차 간호사입니다. 저희 신경외과 병동은 경증 환자부터 중증도가 높은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환자실이 따로 분류가 되어 있지만 일반 병실에서 집중치료가 더 요구되는 환자들 위한 병동 집중치료실도 있습니다.

     

    의료원은 일반적인 병원과 어떤 다른 점이 있나요?

     

    국공립병원으로써 대학병원과 다른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의료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료원은 지역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에 비용은 절감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경외과 병동 간호사의 주요 업무가 궁금합니다.

     

    신경외과 병동에서의 업무로써는 뇌수술이나 척추수술, 경추수술, 신경이상으로 발생한 질병을 치료하기 때문에 환자의 mental check, motor check 를 하는 것이 중요한 업무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증상이 발생이 되면 즉각적인 치료가 바로 이루어 져야 하기때문에 업무 중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일을 하게 됩니다. 

     

      
     

    신경외과나 병원의 모든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추천하는 공부나 서적, 활동이 있다면?

     

    저는 학부때 공부했던 전공서적을 찾아 공부하는 편입니다. 또는 신경외과 관련된 같은 과에 업무를 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모임에 가입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파트는 각 과에 맞는 교육을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하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편입니다.

     

    환자를 응대하는 본인만의 노하우와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주로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 분들이 입원을 하시거나 의식이 없는 환자는 보호자들을 응대하기 때문에 형식적인 대화를 하기 보다는 환자, 보호자 입장에서 마음을 공감해 드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대화를 제가 더 많이 요구하고 시도하는 편인데요. 신규 때 입사하고 얼마되지 않아 환자를 응대하는 skill이 많이 부족한 저에게 iv를 실패하고 나서 어쩔줄 몰라하던 표정을 보시고 환자가 더 complain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환자와의 rapport 형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상황들이 일어난다면 더 어려움이 처하는 상황이 오는 것 같습니다. 

     

     

     

    학생 때 생각하던 간호사와 현재의 나를 비교해 본다면?

     

    학생 때 실습했던 병원에서 많은 업무로 인해 항상 밝게 일할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짜증한번 내지 않으시고 환자분들께서도 참 예뻐라 하셨던 천사 간호사 선생님이 계셨는데요. 저도 간호사가 되면 저 선생님 처럼 되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일을 할 때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항상 웃는얼굴이셨던 것 같습니다지금 현재의 저의 모습과 비교를 해본다면 천사 선생님과는 많이 다른 부분이 있지만, 저도 일을 할 때 환자, 보호자들을 대할 때만은 웃는 얼굴로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으신가요? 최근 가장 신나고 잊을 수 없는 일이 있다면?

     

    저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그날 즉시 풀어서 해결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제가 스피드를 즐기는 편이라 친구들과의 드라이브나 나름대로의 체력관리를 위해 요가를 하면서 삼교대의 스트레스를 풀고있습니다. 그리고 1년 전에 하나뿐인 조카가 생겨서 조카의 재롱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날 스트레스는 어느정도 풀리는 것 같습니다.*^^* 

     

    입사를 앞두거나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자기가 희망하는 병원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면, 충분히 이룰수 있다고 생각하고 학생때 방학동안이나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친구들과의 추억을 많이 쌓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간호사의 꿈을 끝까지 잃지 않고 꼭 임상의 멋진 간호사들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이나 꿈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입사한지 3년차 간호사가 된 만큼 또 더 많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간호학에 대한 공부를 좀 더 깊고 폭넓게 배우고 싶은 마음에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임상에서 삼교대를 하면 주어진 시간이 정해져있지만 그것을 잘 활용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드는데요, 임상에서의 간호사가 제일 멋있는 직업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요즘 간호사는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활동을 여러곳에서 하고있기 때문에 그 자격에 맞는 간호사가 되기위해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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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기사 참 좋네요^^

    15.07.07 09:15:51
  • 김강우 잘생겼다

    15.07.06 15:48:53
  • 라포 이루는게 참 중요하지용~~ 인터뷰잘봤어요! 향후 계획 잘 이루셔서 또 널케인터뷰에서 만나뵈었음 좋겠어용~

    15.07.01 18:00:35